추억의 모바일 게임들

일단 생각나는 세 가지를 적어봤다. 내 구글 플레이 로그를 보면 뭘 했었나 다 확인 가능하지만 지금 굳이 시간 투자해서 그러고 싶지는 않고, 차차 이 포스트가 업데이트 될 수도 있다.

Shopping Card Hero 3

중학교 때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게임. 쇼핑 카트를 몰고 가는 졸라맨을 조작해서 묘기를 부리고,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. 산타를 이기거나 공룡을 죽이는 것 같은 귀여운 비주얼에 걸맞지 않은 의외의 잔혹함도 있던 게임으로 기억한다.

아스팔트 8: 에어본

애증의 게임. 중학교 때 멋모르고 열심히 재밌게 하던 게임인데, 무자본으로 자동차 뽑기가 너무 힘든 게임이었다. 지금 같으면 저런 과금유도 게임은 안 할테지만.. 그때는 재밌었다.

Deer Hunter 2016

왜인지 모르겠지만 스토어에서 내려가고 사라져버린 게임이다. 중학교 때 열심히 했는데, 아마 내 기억으로 활 나오기 전까지는 과금유도가 심하지 않은 게임이었다. 근데 이후 활이나 석궁, 그리고 후반 맵이 출시되면서 과금유도가 심한 게임으로 변해버린 것으로 기억한다. 중학교 때 난 그래도 재밌으니 좋다고 열심히 플레이 했었는데, 매우 비싼 샷건 하나 장만해서 라이플이고 뭐고 샷건 하나로 대체해서 사냥하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.